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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밀 수출 금지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 기자들이 좀 엉뚱한 이야기들을 하는 것 같아 올려봄.

​1. 인도가 세계 2위의 밀 생산국인 것은 맞음.


2. 1년에 1억 7백만 톤을 생산해서 중국에 이어서 2위 생산국임.

 



3. 문제는 인도 인구가 많아서 대부분 수출이 아니라 내부에서 소비됨.

4. 1억 7백만 톤 중에 1억톤을 인도인들이 먹어 치우고, 수출은 7백만 톤 정도밖에 캐파가 안 나온다는 말임.





5. 그런데, 올해는 밀 생산량이 1억 1천130만 톤까지 늘어날 듯 해서, 1,500만 톤 정도의 수출 계획을 잡았던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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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올해 3월에 문제가 생김

7. 밀은 열에 민감한 작물이라 수확 시기에 기온이 올라가면 수확량이 줄어들게 됨.

8. 수확 시기인 6월을 앞둔 올해 3월, 인도에서 역사상 최고 수준인 121년 만의 폭염이 옴. 1901년 기상관측이후 최고치가 나온 것임.

9. 평균 최고기온이 33.1도까지 올라갔고, 폭염은 4월에도 이어짐.

10. 4월 평균 최고기온도 35.3도까지 올라갔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47도까지도 나옴.

11. 인도의 수단슈 판데이 식량부 차관은 올해 밀 수확량이 폭염으로 630만 톤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함.

12. 외부 분석으로는 1천만 톤 이상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함.

13. 이런 상황에서 인도는 올해 4월과 5월에만 290만 톤을 수출 계약해버린 것임.

14. 인도는 한국이 쌀을 수매하듯이 밀을 수매하고 있음.

15. 국제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정부가 수매를 해서 인도 식품공사는 작년에만 14조의 적자가 발생했지만, 농민들 입장에서는 수출할 니즈가 없는 나라였음.

16. 올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밀 공급 부족으로 수출가격이 올라서, 밀 농부들이 정부 수매보다는 수출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폭염으로 작황이 나쁜 상황에서 수출까지 늘어나게 되면 인도 내부 국민들에게 공급할 밀이 부족한 상황이 예상되는 것임.

17. 인도가 식량을 무기화하기 위해 수출을 금지한다는 등의 분석은 아니라는 말이고, 인도를 압박해도 수출이 재개될 가능성이 낮다는 말임.

18. 인도산 밀의 공급이 줄어드는 것을 피할 수 없으니, 밀 가격은 꽤 올라갈듯함.

ps)인도산 밀은 한국에 수입되지는 않고있음. 불순물 제거등이 수작업으로 이뤄져서 퀄리티 충족을 못하는게 이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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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전소장 에르 :) 2022. 6. 20.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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